미국 SEC, PGI Global의 라밀 팔라포크스에 대한 소송 제기
미국 금융감독기관 SEC는 PGI Global을 이끌었던 라밀 팔라포크스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규제 당국에 따르면, 이 사업가는 신뢰할 수 있는 투자자로부터 1억 9천800만 달러를 모금하여 대규모 디지털 자산 사기 계획을 조직했다.
감독 기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이 조직은 고객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입장권”을 구매하도록 권유하며 투자금의 두 배에 달하는 수익을 약속했다. 이 투자 상품은 암호화폐 및 외환 시장에서 운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거래 플랫폼에 대한 접근으로 포지셔닝되었다. 그러나 SEC의 판단에 따르면, 이 모든 구조는 불법 금융 상품을 배치하기 위한 덮개에 불과했다.
수사 결과, 모금된 자본의 상당 부분인 5천700만 달러 이상이 주요 피고인에 의해 개인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자금은 팔라포크스 가족을 위한 고급 부동산, 고급 차량 및 독점 액세서리 구매에 사용되었다.
조사 결과, 이 사업가는 허위 거래 및 데이터 조작을 통해 플랫폼의 성공적인 운영을 나타내는 정교한 사기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고객들을 속였다.
영국 사법 당국은 지난해 PGI Global의 존재를 종료하고 그 활동을 사기로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
재판 과정에서 피고의 친척들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규제 당국은 이들이 회사 활동을 통해 얻은 모든 자산의 몰수를 요구하고 있다.
SEC는 팔라포크스에 대해 디지털 통화 및 네트워크 마케팅 분야에서 완전한 직업적 금지를 요구하며, 미래에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