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비트코인 채굴 풀 OCEAN으로 해시레이트 전환 계획 발표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Tether)는 현재와 미래의 해시레이트를 루크 대쉬(Jr)라는 비트코인 코어의 저명한 개발자이자 프로젝트 의장이 설계한 분산형 비트코인 채굴 풀 OCEAN으로 재조정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풀의 특징은 채굴자들이 개방형 프로토콜 DATUM을 통해 블록 템플릿을 스스로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중앙 집중형 중개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네트워크의 검열 저항성을 강화한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테더는 인터넷 접근이 제한된 지역에서 채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특수 소프트웨어인 DATUM Gateway를 도입한다. “분산형 비트코인 채굴 지원은 비트코인의 본질과 안전성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테더의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밝혔다.
OCEAN 기술은 아프리카의 외딴 지역을 포함한 모든 테더 채굴 시설에 통합될 예정이다. DATUM 프로토콜은 수천 개의 장치를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장한다.
“이 결정은 철저한 기술 분석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DATUM이 비트코인의 기초에 있는 분산화 철학과 가장 잘 맞는다고 확신합니다.”라고 테더의 채굴 및 에너지 부사장인 기브 잔가네(Giv Zanganeh)가 말했다. 이 조치는 또한 아프리카에서의 회사의 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예를 들어, 최근 테더는 Quidax와 협력하여 나이지리아 및 대륙의 다른 국가에서 암호화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 목표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디지털 자산과 그 가능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테더가 OCEAN에 합류하기로 한 결정은 분산화가 전체 생태계의 핵심 우선사항으로 남아 있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라고 루크 대쉬가 강조했다.
따라서 테더의 이 조치는 비트코인 채굴의 분산화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회사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