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파에서 23세 남성 체포, 대규모 사기 혐의
안파에서 법 집행 기관은 23세의 수도 거주자를 대규모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러시아 내무부(GU МВД России по Краснодарскому краю)에 따르면, 이 젊은이는 크라스노다르의 공범과 함께 여덟 명의 지역 주민을 속여 약 1억 2600만 루블을 가로챘으며, 가상의 암호화폐 채굴 투자로 유인했다. 이 사실은 해당 기관의 대표인 알렉산더 루노프(Alexандр Рунов)에 의해 알려졌다.
수사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시민들에게 대출 계약을 체결하도록 설득하고, 디지털 자산 채굴이라는 고수익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큰 금액을 그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약속된 수익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기범은 지속적으로 변명을 내세우며 지급을 미뤘다.
법 집행 기관은 피의자들이 여덟 건의 불법 행위에 연루되었음을 확인했다. 수사 위원회는 대규모 사기 혐의로 형사 사건을 개시했다. 만약 유죄가 입증될 경우, 모스크바 거주자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두 번째 공범은 현재 도주 중이며, 그는 연방 수배 대상이 되었다.
이 사기 수법은 사기범들이 신뢰를 받는 시민들을 속이기 위해 인기 있는 암호화폐 주제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