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가 범죄 수사국(NCA)은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 기관의 직원 폴 촐스가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50 BTC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정보는 영국 왕립 검찰청(CPS) 웹사이트에 게시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사건은 2017년 조직된 사이버 범죄 집단의 활동에 대한 수사 중 발생했다. 당시 도난당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60,000(당시 환율로 약 $77,680)에 달했다.
촐스에게는 15개의 혐의가 제기되었다. 그 중 11개는 불법적으로 얻은 자산을 은폐, 위장 및 세탁하려는 시도와 관련이 있으며, 3개는 이 자산의 소유 또는 사용과 관련이 있고, 1개는 직접적인 도난 혐의에 해당한다.
법원 심리는 4월 25일 리버풀에서 열릴 예정이다. CPS는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며, 대중이 재판의 객관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견이나 공개 발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